장애학생의 전환교육과 자기결정기술

장애학생의 전환교육과 자기결정기술 

전환교육은 특정시기에서 다음시기로, 서로 다른 환경으로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실시되는 교육이다. 특수교육에서 일반으로 사용되는 전환교육의 용어는 성인기 삶의 준비로서의 의미를 같는다. 

장애학생에게 전환교육 프로그램은 필수적으로 제공되어야 하는 것으로 학교교육을 마치고 궁극적으로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자신의 삶을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적 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자기결정기술 

자기결정기술은 독립적으로 결정하고, 선택하며, 자신의 주장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성인기 삶의 적응을 위해 반드시 습득되어야 하는 기술이다. 장애학생들은 스스로 선택하고 자기 주장을 할 기회가 많이 않으며 자연스럽게 자기결정기술을 습득하기에도 어려움이 많아 자기결정 기술의 교수가 필요하다. 

자기결정기술의 교수 시 교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첫째, 학생에게 선택기회를 제공한다. 스스로 선택하는 경험을 통해 독립적으로 무언가를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둘째, 학생에게 의사표현 기회를 제공한다.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경험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의견을 제시하는 능력을 기른다. 셋째, 학생의 의견을 수용해 준다. 많은 표현 기회를 통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한다고 해도 그 결과를 무시하거나 오히려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는다면 앞으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의사표현을 기대할 수 없다. 따라서 학생의 의사표현을 수용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학생의 전환계획에 학생 스스로 참여하여 스스로의 교육에 대한 의사결정에 참여하도록 한다. 이런 경험을 통해 학생의 자기결정 기술을 함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