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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

장애학생 교육방법: 직접교수, 정황교수, 자기교수

by ┌ΘΔΣ┘ 2021. 11. 15.

장애학생 교육방법: 직접교수, 정황교수, 자기교수 

다양한 특성 및 요구를 지닌 장애학생들에게 적절한 교육적 지원을 위해서는 다양성을 고려한 여러가지 교수방법들이 적용되어야 한다. 특수교육에 있어 주로 사용되는 교수방법으로는 직접교수법, 정황교수접, 자기교수법이 있다. 

 

직접교수법

직접교수법은 행동주의에 기반한 교수방법으로 교사주도의 미리 계획된 구조화된 교수방법이다. 과제분석을 통해 세분화된 과제 제시와 교사의 촉진, 많은 연습기회와 즉각적이고 신속한 피드백을 특징으로 한다. 교사는 시범을 보이며, 시범 후 학생의 이해 여부에 대한 확인을 위한 질문을 하고, 안내된 연습이 제공된다. 그리고 난 후 학생의 반응에 대한 피드백과 점차 촉진을 줄여 일반화를 유도하는 단계로 진행된다. 

 

<직접교수법 관련 기출>

 

정황교수법(앵커드 교수법)

정황교수법(앵커드 교수법)은 구성주의에 기반한 교수방법으로 상호작용적 비디오라는 공학적 요소를 수업에 적용한 교수방법이다. 비디오앵커를 사용하기 때문에 앵커드 교수법이라고도 한다. 학생들은 이야기로 구성된 비디오를 보면서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자기교수법

자기교수법은 인지주의에 기반한 교수방법으로 개인이 자신의 사고과정 등을 언어를 통해 말하면서 학습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교수방법이다. 먼저 교사의 외적 연습(소리내어 말하기)이 이루어지며 그 후 교사와 학생의 외적 연습(소리내어 말하기)이 이루어진다. 이 후 학생 혼자 외적 연습을 통해 최종적으로 학생의 내적연습(속으로 말하기)이 이루어지게 된다. 

각 교수법을 적용하였을 때 장단점은 다음과 같다. 

직접교수법을 사용할 때 장애학생에게 체계적인 구조화된 수업제공을 통해 학업성취를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세분화된 과제제시는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올바른 연산에 대한 절차와 지식을 획득할 수 있다. 그러나 교사의 수업 계획과 진행능력이 요구되어 초보교사의 경우 적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교사주도의 수업으로 인해 장애학생은 수동적 학습자가 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정황교수법은 실생활 문제를 통한 학습이 이루어져 학생의 흥미유발에 효과적이며, 실제상황에서의 수행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화를 쉽게 한다. 그러나 수업이 산만하고 소란스러워 질 수 있으며, 학생 스스로 지식을 구성하기 힘든 중도 장애 학생들에게는 적용하기 어렵다.

자기교수는 학생이 내적언어를 통해 스스로 교수함으로 전반적 삶에서 중요한 능력인 자기통제력을 기를 수 있으며, 스스로 실행하고 긍정적 피그백을 받음으로 자신감이 향상될 수 있다. 또한 내적언어 단계에서는 주변사람 및 장소의 영향에 관계없이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일반화를 증진시킬 수 있다. 그러나 자기교수는 어느정도의 인지능력이 요구되어 인지능력이 낮은 학생에게는 적용이 어려우며 개별 전략에 대한 교수가 필요하다. 

직접교수, 자기교수, 정황교수는 특수교육은 물론 일반교육에서도 효과가 입증된 교수방법으로 이 교수법들에 대해 숙지하고, 학생특성과 교수 내용에 적절한 교수법을 선택하여 적용할 수 있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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