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학생 지도 - 보행 지도
시력의 4가지 기능
탐지 : 그 물체가 거기 있는지 아닌지를 아는일
인지 : 그 물체의 명칭을 대거나 그 물체에 관해 무언가를 특수화 할 수 있는 일
분해 : 물체 개개의 성분을 분해하여 보는 일
정위 : 물체의 일부분에 있는 근소환 변위를 탐지할 수 있는 일
방향정위의 진행과정
방향정위란 잔존감각을 활용하여 주어진 정보 내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을 의미한다.
- 지각 : 잔존 시력, 후각, 청각, 촉각과 근육감각을 사용하여 환경정보를 수집
- 분석 : 수집된 지각 정보들을 분석
- 선별 :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정보만을 선별
- 계획 : 행로과 관련깊다고 선별된 정보를 기초로 계획
- 실행
PASPE : 지각→분석→선별→계획→실행
지표(랜드마크) : 친숙한 사물, 소리, 냄새, 온도 또는 촉각단서들로 쉽게 재확인되기 쉽고 항상 활용가능하다. ex) 자판기, 전화기, 정수기...
단서 : 청각, 후각, 촉각, 근육감각이나 시각자극물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거나 이동 방향을 결정하는 데 학생들에게 쉽게 활용될 수 있다. 지표와는 달리 영구적이지 못하고 쉽게 바뀐다. ex) 빛, 복도의 사람들의 소리...
번호체계 : 번호체계는 환경이 어떤 순서로 구성되어 있는지를 알게 해준다. 건물 안에 방들은 특정한 숫자체계에 의해서 배열되어 잇다. 또한 건물 밖의 거리나 건물들도 특정 숫자 체계에 따라 구성되어 있음을 알고 동시에 활용한다.
측정 : 단위를 사용하여 사물이나 공간의 치수를 정확히 또는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나침반방위 : 나침반 방향인 동서남북이 주로 사용되며 북서, 북동, 남서, 남동을 포함시켜 팔방을 사용할 수도 있다. 또는 더 자세한 방향을 나태내기 위해 시계방향이 사용될 수 있다.
친숙화 과정 : 지표, 단서, 번호체계, 측정, 나침반 방위에 관한 정보를 활용하여 환경을 파악하는 방향정위 활동이다.
안내법
기본안내법
- 시각장애인에게 인사할 때는 먼저 말을 걸고 인사해 주는 것이 좋음.
- 방향과 장소를 알려 줄 때는 전후좌우와 몇 발자국, 몇 미터 등 정확한 위치를 말해 줌.
- 안내할 때 흰 지팡이 반대쪽에 서서 자기 팔을 빌려주고(대게 오른팔을 잡도록 해줌), 시각장애인의 반보 앞에서 걸어감.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눈이므로 그것을 잡고 있는 손을 붙잡는다거나 당기거나 하는 것은 금물.
- 시각장애인이 안내자의 반 보 뒤에 서서 자신의 팔의 상박부와 전반부가 90도 각이 되게 하여 안내자의 팔꿈치 위를 잡고 안내자와 함께 보행하는 것
- 식사할 때는 먼저 각 그릇의 위치와 그 음식 내용을 확실히 설명해 줌. 반찬을 일일이 집어 주는 것보다는 젓가락을 쥔 손을 잡고 시계방향으로 반찬접시의 위츨 알려주는 것이 좋음.
- 버스를 이용할 때에는 정류장에 도착하고 있는 버스의 번호가 몇 번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버스 번호를 알려 주어야 함. 버스 번호를 물어보는 것은 버스노선을 묻는다고 생각하여 길게 설명하다가 버스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므로, 묻는 내용이 버스번호인지 버스노선인지 잘 파악해서 알려주어야 함.
- 택시나 승용차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오른손은 차의 문에 왼손은 차의 지붕에 얹어 주면 혼사서 차를 탈 수 있음.
안내법의 장점
- 능숙한 안내자가 안내법을 정확히 사용할 때 안전하고 효율적
- 안내자가 환경에 대한 정보를 대신 처리 해 준다.
- 운동감각적 인식, 방향정위, 개념 등과 같은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다.
안내법의 단점
- 많은 안내자들이 시각장애인을 안내하는 방법을 정확히 모르고 있기 때문 에 시각장애인이 불편할 수 있다.
- 의존성이 길러진다.
- 시각장애인은 환경적 정보와 방향정위에 대하여 주목하지 않게 된다.
지팡이 사용법(후버법, 촉타법)
지팡이 사용의 기본 방법 |
촉타법(후버법, 이단터치법): 실외 | |
쥐는 법 | 손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단단히 잡는다. 엄지손가락은 손잡이의 윗면에 대고, 둘째손가락은 자루 방향으로 나란히 붙이고 나머지 손가락은 아랫부분을 마치 악수하듯이 쥔다. | |
팔의위치 | 지팡이를 잡은 팔은 자기 몸의 중앙에 오도록 뻗는다. | |
팔목동작 | 팔목은 고정 위치에서 좌우로 꺾이는 운동을 하게 한다. | |
호(arc) | 호의 폭은 사용자의 양 어깨 폭 또는 몸의 가장 넓은 부분보다 약간 더 넓게 유지한다. 높이는 지면에서 5cm이하로 유지한다. | |
스텝 | 걸음은 자연스럽게 걸으며 지팡이와 발은 반대쪽으로 이동한다. | |
리듬 | 지팡이 끝이 마찰하는 소리와 발이 닿는 일이 동시에 일어나게 한다. | |
대각선법(보호법의 역할): 실내 지팡이는 몸으로부터 떨어져 비스듬한 각도를 이루고 지팡이의 끝은 지면으로부터 약 5cm 떨어지며 지팡이의 아래쪽 끝과 위쪽 끝은 몸의 가장 넓은 부분보다 밖으로 2~4cm 나가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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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복잡한 장소 |
• 터치앤 드래그: 지팡이를 친 뒤 몸 쪽으로 힘있게 잡아끌어 지면의 작은 변 화를 찾아낸다. ex) 지표면의 정보가 서로 다를 때, 계단의 폭을 알기위해 | |
• 터치앤 슬라이드: 지팡이를 친 뒤 지팡이를 가볍게 미끄러뜨린다. | ||
• 삼단터치법: 지팡이를 세 번 두들인다. (발 아래 장애물 감지) |
안내견 보행법
안내견 보행법의 장점
- 장애물을 잘 피해갈 수 있다.
- 위험에 직면할 경우 주인의 명령에 불복종하여 보호한다.
- 시각장애인이 방향정위에 집중할 수 있기에 익숙하지 않은 지역의 보행에 편리하다.
- 빠른 속도로 자신감을 가지고 보행하는 것을 즐긴다.
- 안내견 동반은 사회적 접촉과 상호작용을 촉진한다.
안내견 보행법의 단점
- 안내견을 돌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 기다리게 하기 어렵다.
- 사교적 장소에서 주목을 끈다.
- 맹인이 일정한 지표와 환경단서를 알기 어렵다.
실내 단독 이동 기술
보호법 | 상부보호법 | 상체가 장애물에 부딪히지 않도록 보호하는 방법 한 팔을 어깨 높이로 놀리고, 손바닥이 전면을 향하게 함. 팔꿈치는 구부려서 약 120도 둔각을 이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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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부보호법 | 허리 높이의 장애물로부터 신체의 하부를 보호하기 위한 것 한손을 몸의 중심부로 뻗고, 손등이 전면을 향하게 하반신을 보호 손은 몸으로부터 약 15-20cm 떨어지게 함 손에 힘을 빼 충돌시 충격이 크기 않도록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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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링(따라가기/스쳐가기) 직선 보행을 유지하면서 따라가는 표면의 기준선(벽)으로부터 떨어지지 않기 위한 방법 15-20cm 간격을 두고 서서 사물 쪽의 팔을 45각도로 올려 계란을 쥔 듯한 손모양을 만든 뒤 사물에 살짝 갖다대면서 가는 기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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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정렬법 | 개념: 자신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이동방향을 결정하도록 지도하는 것 (공간에서 자신이 가야할 방향을 잃었을 때 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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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평정렬: 사물에 몸을 나란히 붙여 수평을 유지하는 방법 | |||
㉡ 수직정렬: 벽 등의 사물과 90도 각도를 이루도록 몸을 붙이는 방법 | |||
보호법+트레일링 |
전자 보행기구
진로 음향기, 모와트 감지기, 소닉가이드, 레이저 지팡이
일정한 범위 또는 거리 내에서 환경을 지각하기 우하여 전파를 발사하고, 그로부터 돌아오는 정보를 처리하여 환경과 관계되는 정보를 사용자에게 알려 주는 전자보행기구를 사용하여 보행하는 방법
보행지도의 새로운 동향
⒈ 조기 지팡이 교육: 조기에 지팡이를 사용하면 보조와 자세가 좋아지고, 운동근육이 발달하고, 매너리즘을 발 달시키지 않고, 지팡이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이며, 자율성과 자신감이 향상되므로 최근에는 2~5세 아동에게 지팡이를 소개하고 있다.
⒉ 약시아의 보행교육: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일부의 약시 학생들은 환경에 따라서 지팡이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 직하다.
⒊ 중복 시각장애학생의 보행지도 : 적합한 보행법을 사용하여 독립보행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한다.
⒋ 보행교사의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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